피부관리

추운 계절, 짙어질 수 있는 주름과 색소

행복한 여우 2022. 10. 14. 17:23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부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이런 날씨에는 피부 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운데요. 건조한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고 주름을 유발하기 때문이에요.

 

자글자글해지는 잔주름

건조해지는 피부 때문에 주름이 생기거나 깊어질까봐 걱정되는 계절인데요. 주름은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계절의 영향이나 스트레스, 반복되는 표정 습관 등에 의해서도 생기기 쉬워요. 그렇기 때문에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일교차가 크고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에는 피지 분비량과 수분량이 줄어들어 피부의 신진대사를 위축시키게 만들어요. 피부가 건조한 상태가 되면 탄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주름도 쉽게 패는데요.

 

 

평소에 꾸준한 마사지는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지나치게 잦게 하거나 너무 거칠게 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탄력을 떨어트리고 주름을 유발하기 때문에 세심하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평상시 피부 타입이 건성이거나 민감하다면 더욱 요령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우선 마사지를 할 때 자극을 최소화하여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마 눈 코 잎 양볼 턱 목 순으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며 감싸듯 문질러주면 좋아요. 특히 피부의 두께가 얇고 피지선이 덜 발달된 부위라면 더더욱 세심하게 문질러야 해요.

 

 

얼굴의 주름을 없애기 위해 주름에 좋은 크림이나 팩, 수분 섭취나 각질 제거 등의 노력을 함께 하면 좋은데요.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대부분 속도를 늦추는 예방법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미 자글자글한 주름이 고민이라면 해부학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지닌 곳에서 주름 제거 시술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색소가 진해졌어요

가을의 자외선은 여름에 비해 양은 적지만 아예 없는 것이 아닌데요. 또한 여름 동안 멜라닌 색소가 이미 증가해 있어 가을철의 적은 양의 자외선에도 쉽게 색소 질환이 두드러지고는 해요. 따라서 날씨가 시원해졌다고 하여 자외선 차단제 도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데요. 일상생활에서는 SPF 15~20 정도의 낮은 제품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고 야외 활동 시에는 그보다 높은 지수를 사용해야 해요.

 

 

물론 습도가 낮아 피부가 건조해지고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기 때문에 보습 기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도 좋고 차단제 도포 전후로 보습력이 좋은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이미 탄력이 저하되어 즉각적인 효과가 필요한 경우에는 레이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뽀얗고 매끄러운 피부 결을 원하는 만큼 평상 시 나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건조한 계절에는 더더욱 신경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며, 즉각적인 개선이나 셀프 케어만으로는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힘들 때에는 시술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