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피부가 힘들어하는 계절입니다. 춥고 건조한 기온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건조하다는 느낌 외에 피부가 따갑거나 아프고 붉은기가 오래 지속되는 증상이 계속 나타난다면 피부장벽 손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피부장벽 강화하는 방법과 겨울철 피부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피부장벽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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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자극을 느끼는 증상은 외부로부터 피부를 조절하고 방어하는 피부장벽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피부 장벽은 각질층과 지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질층 사이사이에는 세포간 지질이 메워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피부가 끈끈하게 연결되어 피부 내부의 수분 증발이 억제되고 외부 환경의 영향을 덜 받을수 있게 됩니다.
피부의 보호 기능은 물과 전해질의 투과에 대한 장벽 기능과 미생물에 대한 방어 기능, 화학적인 장벽 기능과 보습기능 등이 있는데요. 각질 세포들이 세포간 지질에 의해 견고하게 이어져 있어야 이러한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피부장벽, 왜 무너지는걸까?
세포간 지질은 세라마이드와 콜레스테롤, 유리 지방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부족하면 피부장벽이 손상되어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고 건조하며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그렇기 때문에 세포간 지질 성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는 재생 주기를 거쳐 자체적으로 재생되기는 하지만 한 번 손상된 피부의 지질은 보습제를 이용해 비워져있는 구간을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건조한 환경이나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잘못된 클렌징 습관이 피부장벽을 무너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피부장벽이 무너지면 표피층에 생기는 미세한 균열로 인해 수분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또한 스크럽을 과하게 하거나 피부에 물리적 자극을 주면 피부장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추운 겨울철에는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수분손실이 다른 계절보다 다소 높은 편입니다.
피부장벽 강화하는 겨울철 피부관리 방법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겨울철 피부관리 방법으로는 먼저 보습입니다. 피부에서 분비되는 자체적인 유분을 없애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세정력이 강하고 자극적인 클렌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수분 보충을 위해 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제 성분이나 ph가 낮은 클렌징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외선 역시 피부장벽을 무너지게 만들 수 있는데요. 보통 겨울철에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덜 쓰게 되는데 우리 피부를 손상시키는 자외선은 계절에 상관없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겨울에도 역시나 여름처럼 자외선 차단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외출을 해야 한다면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습크림은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에 수분을 머금도록 도와주며 피부의 제일 바깥층을 구성하는 지방산으로 이루어진 지질인데요. 이 성분은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피부 재생을 돕습니다.
이처럼 겨울철 피부장벽 강화 방법과 관리방법 알려드렸습니다.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는 스킨케어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도 개선해야 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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