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

피부에 좋은 차 마시고 예민한 피부 잠재우자

행복한 여우 2024. 4. 4. 11:51

 

꽃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겨울 못지 않은 날카로운 바람에 따뜻한 차가 생각나는데요. 차는 옛날부터 머리와 눈을 맑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완화해줄 뿐만 아니라 장기의 기능을 돕는 등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또한 이 차를 통해서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가능한데요. 차가운 바람 때문에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하다면 마시는 차를 통해서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오늘은 피부에 좋은 차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에 좋은 차 1, 미백

감잎차에는 비타민C와 타닌,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열에 잘 파괴되지 않는 감잎 속의 비타민C는 세포를 재생해줌과 동시에 미백작용을 하며 여드름의 완화를 도와주는데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부종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녹차는 체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예방하여 비만과 혈관질환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 수렴과 진정 효과 또한 뛰어나 민감하거나 예민해진 붉은 피부를 맑게 진정시켜주는데요.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타닌성분은 체내의 노폐물 배출과 피지 조절, 피부 탄력 증진에 효력이 있습니다.

 

율무 역시 미백효과가 있습니다.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잡티를 제거하는데에 효과적이며 피부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부종제거에도 효과적이지만 변비가 있거나 소변을 적게 보는 사람 그리고 임산부는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청으로 담구어 마시는 유자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3배 이상 함유되어 있는데요. 비타민C는 멜라닌세포의 활동을 억제하여 잡티나 기미, 주근깨를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또한 콜라겐의 생성을 돕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피부탄력을 끌어올려주며 노화 및 주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피부에 좋은 차 2, 피지조절과 모공

수렴작용이 뛰어난 박하는 모공이 크거나 탄력이 떨어진 피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피부가려움이나 염증, 그리고 여드름에도 효과적인데요.

 

스트레스나 소화문제로 인한 피부 트러블에 효과가 좋습니다. 칡차는 피지조절에 효과가 좋은데요. 지성피부의 경우 대부분 얼굴이 검붉은 색을 띠고 모공이 넓어 여드름이나 뾰루지와 같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습니다.

 

피부 표면에는 유분이 많은 반면 속은 건조하여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요. 칡차에는 얼굴의 열을 내려주는 성분이 있어 피지를 잡아주고 뾰루지를 진정시키며 혈색이 맑아지는 효능이 있습니다.

 

구기자차보습효과가 있어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해줄 뿐만 아니라 여드름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피부 트러블에 좋은 차

향이 순하고 부드러운 백련꽃은 오래전부터 차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특히나 백련꽃의 연잎은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손발이 찬 사람에게 보다 맞는데요.

 

백련은 여드름이나 기미를 개선해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나무잎차는 피부에 물을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은은한 향과 고소한 맛의 대나무잎차는 부종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피부의 보습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는 차들, 다양하죠? 내 피부 상태에 맞추어 입맛에 맞는 차를 선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