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은 더 건조해지고 기름진 사람들은 유전이라도 터진 듯 더 기름져 피부를 관리하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특히나 티존과 같은 부위에는 기름이 더 많이 분비되어 번들거리는데요.
뽀송뽀송한 아기피부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피지 관리만 잘 해주어도 피부결이 좋아보인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피지 줄이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얼굴 피지가 하는 일은?
얼굴 피지는 관리를 조금만 소홀하게 해도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고 여드름이나 블랙헤드, 화이트헤드를 유발하여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피지가 너무 부족한 건성의 경우에도 주름이 잘 생기거나 각종 세균에 피부가 노출되기 쉬운데요. 적정량의 피지와 유분은 피부 표면에 기름막을 형성하여 수분이 소실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로 인해 각질층에 유수분 밸런스가 맞추어져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미세먼지와 같은 피부 건강을 망치는 원인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얼굴이 너무 건조해 지는 것을 예방하여 노화로 인한 주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얼굴이 번들거린다고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과도한 세안으로 피지와 얼굴의 기름을 완전하게 제거하기 보다는 유분과 피지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 피지 줄이는법은?
얼굴 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피부에 발생되는 열로 인해서 모공이 늘어나고 피지 분비가 증가하게 되는데요. 운동이나 사우나가 끝난 뒤에는 피부 진정과 함께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킨이나 토너를 냉장고에 넣어두어 차갑게 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날씨가 더울때에는 유분기가 많지 않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냉찜질을 해주거나 수딩젤로 피부의 열감을 가라앉히고 진정시켜주는 것이 피지를 줄이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음식물에 따라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기도 합니다.
카페인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 밀가루, 술, 지방이 많거나 매운 음식은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지 분비량이 많은 시기에는 이러한 음식들을 자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을 할 때에는 피지를 제거한다는 목적으로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유분기를 과도하게 제거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좋지 못한 방법입니다.
이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파괴하여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데요. 세안은 피부 온도와 비슷한 미온수로 해주는 것이 좋고 자극적이지 않은 스크럽제품으로 주 1~2회 각질을 정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
피부에 유분이 없다면 피부가 보송할 수는 있지만 각질층이 건조할수록 우리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를 만들어냅니다.
때문에 이러한 밸런스가 잘 맞춰지지 않는다면 피부 속은 건조하고 겉은 유분이 도는 칙칙하고 기름진 수부지형 피부로 고착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적절히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고 지성피부의 경우 세안 후에 유분기가 없는 보습제를 틈틈이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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