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

선크림 이중세안 반드시 필요한걸까? 선크림만 발랐을 때 세안방법

행복한 여우 2024. 5. 23. 19:32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피부노화와 피부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발라야 하는 것이 바로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스킨케어의 기초 단계에 포함되기도 하며 메이크업 단계의 첫 번째 순서로 여겨질 만큼 중요한 과정인데요.

 

자외선은 기미나 잡티같은 피부의 색소침착성 질환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을 때, 세안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선크림만 발랐을 뿐인데 선크림 이중세안이 반드시 필요할까요? 오늘은 선크림 이중세안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크림 이중세안 필요할까요?

이중 세안이라 하면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밤을 사용하여 메이크업과 선크림을 먼저 지운 다음 일반 수용성 클렌저를 통해 세안을 마무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1차세안과 2차세안이라고도 부르는데요.

 

1차 세안을 통해 2차 세안인 수용성 클렌저가 피부를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면 더욱 꼼꼼한 클렌징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서 이중세안을 할 필요는 없는데요. 요즘 출시되는 클렌징 제품은 메이크업이나 선크림, 먼지, 오염물질이나 미세먼지와 같은 피부 표면의 이물질들을 쉽게 씻어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력이 강하고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선크림이나 워터프루프 선크림, 진한 메이크업의 경우 이중 세안을 함으로써 제품을 더욱 쉽게 분해하여 클렌징 할 수 있습니다.

또, 지성 피부는 1차 세안만으로 세정력의 부족함을 느끼고 더 강력한 클렌저를 사용하면 피부가 당기고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어 고민일 경우 이중세안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자극적이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클렌저 하나 보다는 순한 두가지의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만약 1차세안만으로 선크림 잔여물이 지워지지 않게 되면 잔여물이 피부에 남아 모공이 막히고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피부톤이 칙칙하고 어두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순한 저자극 세안제로 2차세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나의 클렌저로

두 번 세안해도 될까요?

만약 사용하는 제품이 인공 향료가 첨가되지 않은 순한 제형의 제품이라면 이중 세안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밤, 녹는 알갱이가 들어있는 페이셜스크럽 사용 후 피부 타입에 맞는 일반 수용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같은 제품으로 두 번 연속으로 세안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중 세안 시 1차 세안은 피부를 과도하게 벗겨내지 않으면서 메이크업과 선크림을 녹이는 오일이나 밤, 크림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2차 세안제로 수용성 젤이나 포밍 클렌저를 사용하여 노폐물을 씻어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특정 상황에서

선크림의 이중 세안은 필수

선크림을 바르는 모든 경우 이중 세안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특정한 상황에서는 이중세안이 도움될 수 있는데요.

 

무기자차 선크림과 워터프루프 제형의 경우 피부에 더 강하게 밀착되는 경향이 있어 이중세안을 통해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선크림 사용 후 꼼꼼한 세안은 필수라는 점 기억해주세요.